베이비장은 오래 사용할 것이 아니니까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옥션을 통해서 알게된 소르니아 가구.
소르니아를 만나기 전에는 우드스케치란 곳에서 베이비장세트를 보고 점찍어뒀었는데 서랍+옷장+책장중에 품절된 것이 있어서 안타까워하면서 검색란을 통해서 비슷한 베이비장을 찾다가 소르니아를 알게되었어요.

왜? 그전에는 소르니아가 눈에 안띄었는지...정말 다행이지요. 두제품을 비교해보면 소르니아가 훨씬 더 이쁘고 세련된 디자인이거든요. 원래 워시옹이 스탈을 좋아하는 저는 베이비장도 단색보다는 은은하게 워시옹이 무늬가 들어간 제품을 좋아하는데 소르니아에서 주디 시리즈로 이렇게 있을줄이야.

보자마자 당장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좀 걸릴줄 알았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받았구요. 직접 보니까 더 맘에 들고 은은한 블루색상에 파스텔톤의 전체적인 베이비장 느낌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 저희 식구들도 보더니 다들 이쁘다면서 배송비까지 해서 20만원정도 들었다니까 정말 싸게 잘 샀다고 하더라구요.
애기아빠도 인테리어쪽에서 일을 해서 가구에 대해서 좀 아는데 저렴한 가격에 정말 잘 구매했다면서 저의 안목을 칭찬해주었어요.

우리 아들도 지껀지 알고 설치중에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옷장문을 열어서 자기 옷을 꺼내 입어보려하고 뭐랄까 자기만의 가구가 생긴걸 무지 좋아라하고 있답니다. 책장에서 책도 꺼내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아주 좋아라하네요.

가구가 MDF에 시트를 붙인거라지만 내구성도 좋고 깔끔하게만 사용한다면 수명도 길거 같아요. 단지 옥의 티가 있다면 ^^; 서랍이랑 옷장을 열고 닫을때 나무가로윗부분의 날카로움때문에 자꾸 손을 긁혀요. ㅠㅠ;;

부드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투명스카치테이프라고 붙여야할지...애기옷을 입히려고 분주하게 움직이다보면

깜빡하고 자꾸 긁히게 되네요. 그외에는 다 좋아요. 가격도 디자인도 다다다다다 착한 소르니아..^^

배송해주신 분들도 무지 친절하셨는데 그점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배송스케쥴에 무조건 판매자측으로 맞춰서 불쾌하게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데 소르니아에서는 직접 통화하시면서 스케쥴 조정해주셔서 원하는 시간보다 더 부지런하게 일찍 와주셨어요. 고객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한 일이었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제품으로 좋은 서비스로 고객을 기쁘게 해주시는 소르니아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저귀바구니하게 꼭 라탄바구니 보내주세요. ^^